(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훈련이 15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열렸다.
이 훈련은 화학물질 탱크로리에서 저장탱크로 하역작업을 하던 중 화학물질 일부가 유출됐다는 가정 아래 실시됐다. 공동 방재능력 및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자는 취지에서다.
합동훈련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청주시, 청주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오창 화학안전공동체가 참여했다.
오창 화학안전공동체는 LG화학과 에코프로BM, 인코케미칼 등 10개 회사로 구성됐다. 이 공동체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법 및 시설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 방안을 구축해 왔다.
훈련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향상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6/15//AKR20170615167700064_01_i.jpg)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