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종합건설 대표 나기선씨…딸도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재학중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고려대 대학원 졸업생이자 고대 학부생 자녀를 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가 모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교내 본관에서 나 대표와 학교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했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2004년 고려대 공학대학원에서 건축계획학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이다.
그는 이후에도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공학대학원 도시개발최고위과정, 건설경영최고위과정, 박물관 문화예술최고위과정 등을 두루 수료했다.
나 대표의 딸도 부친의 뒤를 이어 건축에 관심을 두고 이 대학 공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에 재학 중이다.
나 대표는 "졸업생이자 학부모로서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고려대가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나 대표가 2011년부터 꾸준히 학교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