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선 30만건 119주 연속 밑돌아…1970년이후 최장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이 2주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8천 건 줄어든 23만7천 건을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을 119주 연속 밑돌았다.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이어진 노동시장의 호조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천 건 증가한 24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미 고용시장이 건강하고, 고용주들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달 미 실업률은 4.3%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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