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16일 LG이노텍[011070]이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카메라모듈과 기판, 발광다이오드(LED)의 수익성이 예상 대비 양호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328억원과 시장기대치 38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 특성으로 저점이고, 3분기 이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호한 2분기 영업이익은 하반기 실적의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천385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20% 늘어나고, 내년 영업이익은 4천329억원으로 올해보다 24.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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