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HMC투자증권은 16일 종근당[185750]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5천원에서 14만3천원으로 올렸다.
강양구 연구원은 "종근당이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 등 주력 도입 상품의 처방액 증가 추세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또 "자체 개발 개량 신약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와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 등 선전으로 영업이익률이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체 개발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미국 당뇨협학회(ADA)에서 기존 2제요법 대비 3제요법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국내 처방이 지속해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 동력도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종근당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고려해 2분기 매출액은 2천1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 늘고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4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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