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즐겨요" 18일 '청계천 숲 아트 페스티벌'

"거리공연 즐겨요" 18일 '청계천 숲 아트 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일요일인 18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다양한 거리공연이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18일 정오부터 청계광장과 광교 사이에서 '2017 청계천 도심 숲 아트 페스티벌'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통연희단 '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3개 팀의 거리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지고, 9개의 체험 프로그램, 2개 팀의 콜라보 공연 등이 마련된다.

청계광장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플라워 화환 만들기', '하트선인장 심기', '압화 부채 만들기', '손수건 천연 염색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팁 박스를 통해 모은 돈과 프로그램 체험비 등 수익금은 소아 난치병 환우들에게 선물할 악기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올 4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아티스트 40개팀을 선발한 바 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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