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 지역 4년제 대학과 전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행정인턴으로 선발돼 시정 체험 기회를 가진다.
인천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10명을 선발, 다음 달 10일부터 시 각 부서에 행정인턴으로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여름 방학 기간에 외국인 유학생 행정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6개국 출신 10명이다.
전공과 언어 수요에 따라 시청과 각 사업소, 외국인 지원기관 등에 배치돼 7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5일 근무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주로 외국 정책 자료 수집 및 분석, 외국인 상담과 행사 지원 등에 참여하며 자원봉사 등 현장 체험 활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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