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직장 구내식당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 잇따라

입력 2017-06-16 14:12  

학교·직장 구내식당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 잇따라

질본,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16일 학교나 직장의 집단 급식소,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사례가 지속해서 보고되고 있다며 개인위생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지만, 올해는 6월 현재까지 예년보다 많은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21주차(5월 21∼27일)와 22주차(5월 28일∼6월 3일)에는 표본감시 기관에서 각각 57명, 3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6년 21∼22주차에는 각각 28명, 16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했을 때 옮길 수 있는 감염병이다.

12∼48시간 잠복기를 지나면 설사나 구토 증상을 일으킨다.

당국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먹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조리할 때도 칼과 도마는 잘 소독하고 생선과 고기, 채소는 각각 다른 도마를 사용하며,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mi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