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석모 대교(삼산연륙교)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을 대폭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애초 터미널∼외포리∼황청리를 잇던 31번 버스는 노선을 석모도 삼산면까지 연장해 하루 10회 운행한다.
38번 버스도 원래 노선을 삼산면까지 연장해 하루 6회 운행한다. 31A 번과 38A 번은 석모 대교 기준으로 석모리 방향, 31B와 38B 번은 석포리 방향으로 다닌다.
삼산 마을버스는 보문사∼어류정항∼석포항∼삼산면사무소∼항포∼하리∼상리∼보문사 구간을 양방향으로 순환한다. 강화군 버스와도 환승할 수 있고 하루 14회 운행한다.
강화군은 석모 대교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에 버스 증차(10대) 예산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석모 대교는 왕복 2차로, 길이 1.54km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연결하는 다리다. 이달 27일 개통 예정이다.
강화군은 주민들은 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노선도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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