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21∼27일 독일·스위스 방문

입력 2017-06-18 08:24  

염태영 시장, 21∼27일 독일·스위스 방문

자매도시 초청행사…고은문학관 건립 벤치마킹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매도시 초청행사 참석과 고은문학관 건립에 필요한 벤치마킹을 위해 21∼27일 6박8일 일정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쾰른, 스위스 발스를 방문한다.


염 시장은 자매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가 개최하는 '제9회 자매도시 마켓' 행사에 초청돼 23일 개막식에 참석하고, 디터 잘로먼(Dietor Salomon)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염 시장과 1960년생 동갑내기인 데다 환경운동가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잘로먼 시장은 지난해 프라이부크르시에 유럽 내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던 수원시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이다.

당시 잘로먼 시장은 소녀상 건립 용지를 제공하려 했으나 일본 측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소녀상 건립 불가'를 수원시에 통보하면서 프라이부르크시에서의 소녀상 건립은 끝내 무산됐다.

이 때문에 소녀상은 올 3월 8일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 레겐스부르크 인근 비젠트에 있는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온 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세워지는 아픔을 겪었다.

염 시장은 프라이부르크시에 이어 고은문학관 건립사업에 참고하고자 스위스의 위대한 건축가 페터 춤토르가 설계한 독일 쾰른의 콜롬바 박물관과 스위스 발스의 온천단지를 잇달아 방문해 건축물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염 시장의 이번 방문에는 도시정책실장과 문화예술과장, 국제교류팀장 등 공무원 6명이 동행한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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