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지법은 16일 법원 9층 하늘마당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과 위기 가정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포교원의 청소년 마음등불 프로그램을 활용한 청소년 인성계발 사업, 템플스테이 등 보호 소년과 위기 가족을 위한 문화체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이날부터 1박 2일간 한마음선원 청주지원에서 열리는 '청소년 마음등불 캠프'에 소년보호재판 중인 도내 청소년 14명이 참가한다.
또 오는 10월에는 아동보호치료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을 예산 수덕사로 초청하는 템플스테이 문화체험 행사를 열기로 했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조계종 포교원, 지역사찰과 힘을 합쳐 위기 가정과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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