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7·3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당 대표의 경우 19대 국회 때 원내대표를 지낸 원유철 의원, 현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신상진 의원이 이미 출마선언을 마쳤다.
'5·9대선'에서 한국당 후보로 나섰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도 이날 후보로 등록한 뒤 18일 당사에서 공식 출마 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초·재선 의원 위주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까지 최고위원에는 박맹우·윤종필 의원, 이성헌 전 의원,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충북도당 박준일 청년위원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철우, 김태흠, 신보라 의원 등도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 선출직 최고위원은 총 4명으로, 이들 중 여성 1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청년최고위원 1명은 이들과 별도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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