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세계기록 3개 공식인증

입력 2017-06-17 09:55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세계기록 3개 공식인증

국제빙상경기연맹, 17일 심의회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16-2017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대회에서 3개의 세계신기록을 인정받았다.

ISU는 17일(한국시간) 심의회를 열어 지난 시즌 세계기록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최민정은 지난 시즌 개인전 1개와 계주 2개 등 총 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11월 13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2분 14초 354의 세계기록을 생산했다.

최민정은 또한 심석희, 노도희(이상 한국체대), 김건희(만덕고)와 함께 지난해 6월 11일 캘거리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 5초 350의 세계기록을 썼다.

11월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심석희, 김지유(화정고), 김건희와 4분 4초 22의 기록으로 기존 기록을 다시 깼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부흥고)이 지난해 11월 12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같은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 20초 875로 세계기록을 세웠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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