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文대통령 야권 대화·세계 경제 불안에 관심

입력 2017-06-18 10:00  

[주간 화제의 뉴스] 文대통령 야권 대화·세계 경제 불안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경안 통과를 위해 국회 야당 지도부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는 소식과, 세계 경제 불안으로 주요 국가가 금을 사재기한다는 뉴스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음식 배달원을 등친 철없는 20대들의 검거 기사와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 진단서 변경과 관련된 소식에도 독자의 클릭이 쏠렸다.

10일부터 16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 분야 1위에는 문 대통령과 야권 지도부와의 만남 기사가 뽑혔다.

문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야당의 반대로 난항을 겪자 이에 대한 돌파구로 야권과의 직접 대화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 분야 2·3위는 '철밥통'으로 꼽히는 공무원에 관한 기사가 차지했다. 공무원의 60% 이상이 10년 이상 장기 근무해 고용 안정성이 재확인됐다는 소식과, 공직의 꽃으로 불리지만 정권 교체기마다 사퇴의 위기에 시달리는 1급 공무원의 세계를 다룬 기사에 클릭이 몰렸다.

경제 분야에서는 금 사재기에 나선 각국 중앙은행과 국부 펀드 등에 관한 얘기가 가장 많이 읽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정국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인 탓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역대 최대치로 치솟았다는 내용이다.

사회분야에서는 족발 등 배달 음식을 2개 시켜 1개를 빼돌리는 '얌체 절도'를 되풀이하다 검거된 20대들의 소식이 클릭 수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이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뒤늦게 변경한 과정을 둘러싸고 '의료적폐' 문제가 있다는 병원 노조의 주장을 다룬 인터뷰도 사회분야 독자들의 관심이 컸다.


세계 분야에서는 아름다운 외모로 큰 관심을 받아온 영국 왕족인 아멜리아 윈저가 패션 화보에 등장했다는 기사가 최다 클릭을 올렸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아파트 화재 참사가 안전불감증 탓에 발생한 인재(人災)라는 지적을 다룬 기사도 세계 분야 클릭 수 2위에 올랐다.

연예 분야에서는 체조선수 손연재와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열애설 소식이 가장 많이 읽혔다.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와 최근 이혼한 가수 미키정의 인터뷰 기사는 연예 분야 클릭 수 2위로 뽑혔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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