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한국중부발전소 서울건설본부가 발전소가 자리한 마포구 주민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서울시가 18일 전했다.
한국중부발전소 서울건설본부는 옛 '당인리발전소'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최초 화력발전소다. 당인리발전소 1호기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 준공됐다.
지금은 수명이 다 돼 이들 화력발전소는 폐기된 상태고, LNG 무공해 청정에너지로 5호기만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된 5천만원은 마포구 합정동과 서강동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돕는 데 쓰인다. 대상 가구에 LED등과 미니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기부 전달식은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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