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도 단독 선두…2011년 챔피언 정연주, 2타차 2위
(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이정은(21)이 내셔널타이틀 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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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킨 이정은은 시즌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릴 기회를 맞았다.
이정은은 1라운드부터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예약했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정연주(25)는 3언더파 69타를 때려 이정은에 2타 뒤진 2위로 올라서 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엿새 전 이정은을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리고 시즌 2승 고지에 올라선 김지현(26)과 나흘 뒤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오지현(21)이 3타차 공동3위(2언더파 214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 복귀 후 첫 우승을 타진하는 장하나(25)가 1타를 줄여 4타차 5위(1언더파 215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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