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17일 오후 2시 3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TG 하이패스 차로에서 수원에서 강남을 오가는 노선버스가 서 있던 장례식장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장례식장 버스 앞에 있던 고속버스 2대도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노선버스 승객 10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노선버스 운전자 A(40)씨가 하이패스 차로로 잘못 진입한 차량 때문에 정차 중이던 장례식장 버스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깜박 졸았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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