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전 시리즈 대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동작인식 기능 추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메모리 용량을 다양화한 제품군을 새롭게 내놓는다.
LG전자는 다음달 초 G6플러스와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G6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G6플러스는 128GB 내장메모리로 기존 G6 메모리(64GB)보다 2배 더 넉넉한 용량을 갖췄다. 다양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표준규격인 치(Qi)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된다.
색상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3가지다.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G6도 새로 만날 수 있다.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음질을 부담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기존 G6 기본 색상인 미스틱 화이트 외에 테라 골드, 마린 블루를 추가해 3가지 색상이 나온다.
출고가는 출시에 맞춰 공개된다.
이들 제품 출시에 맞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LG전자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에 동작인식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을 켤 필요 없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춰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주는 저전력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한 번 설정해 두면 특정인과의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해주는 자동 통화녹음 기능, 미세 음량조정 기능 등도 추가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쓸수록 매력적인 LG G6의 진가를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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