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2위·하태경 3위·지상욱 4위·김영우 5위 기록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당원대표자회의 호남권역 당원 투표에서 정운천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전북 전주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어 2위는 이혜훈, 3위는 하태경, 4위는 지상욱, 5위는 김영우 의원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인 투표 결과를 보면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정 의원(30.19%)이 1위를 차지했고, 하 의원(23.66%), 이 의원(23.33%), 지 의원(13.73%), 김 의원(9.1%) 등의 순서였다.
또 일반당원 투표에서는 이 의원이 28.87%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고, 정 의원(24.57%) 2위, 하 의원(23.37%) 3위, 지 의원(14.95%), 김 의원(8.25%) 5위로 집계됐다.
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는 6개 권역별로 정책토론회를 실시한 뒤 당원 70%(책임당원 50%·일반당원 20%)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오는 26일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원대표자회의에는 김영우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지상욱 의원 등 모두 5명이 출마했고,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에 오르고 나머지 2∼4위 후보자가 최고위원이 된다.
바른정당은 지난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 정책토론회를 실시했으며, 17일 오후 4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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