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실습' 마친 김효주, LPGA 마이어클래식 공동 7위

입력 2017-06-19 05:17  

'교생 실습' 마친 김효주, LPGA 마이어클래식 공동 7위

헨더슨 우승…재미동포 미셸 위, 2타 차 공동 2위

박성현·신지은, 마지막 날 부진으로 공동 13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효주(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69)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의 성적을 낸 김효주는 재미교포 대니얼 강,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4월 롯데 챔피언십 출전 이후 교생 실습을 하느라 약 2개월간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김효주는 지난주 매뉴라이프 클래식을 통해 복귀, 공동 11위의 성적을 냈고 이번 주에는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7월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다.

6월 셋째 주 일요일인 미국 아버지의 날을 맞아 헨더슨은 코스에 동행한 아버지 데이브 헨더슨에게 우승 선물을 선사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와 렉시 톰프슨(미국)이 15언더파 265타로 헨더슨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톰프슨은 지난주 매뉴라이프 클래식 연장전 패배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했다.

호주교포 오수현이 14언더파 266타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세계 랭킹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2언더파 268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불과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슈퍼 루키' 박성현(24)과 신지은(25)은 이날 나란히 3타를 잃고 11언더파 269타,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박성현은 11번 홀(파5) 버디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역전 가능성도 엿봤으나 이후 7개 홀에서 보기만 4개를 쏟아내며 10위권 밖으로 처졌다.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9언더파 271타,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는 파 71로 진행됐고 3, 4라운드는 파 5인 5번 홀 일부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파 3로 변경, 파 69 코스로 치러졌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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