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61로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카디널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1(88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와 인터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2회 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후 볼넷을 골라낸 뒤 J.J. 하디의 몸에 맞는 공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5회 말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친 뒤 8-2로 앞선 8회 초 수비에서 조이 리카르드와 교체됐다.
이로써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이어 온 4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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