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하반기에 부사관 등 1천500명 채용 추진

입력 2017-06-19 08:35   수정 2017-06-19 15:25

국방부, 하반기에 부사관 등 1천500명 채용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확보' 시책에 부응하고 정예화된 병력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부사관과 의무군무원 등 1천500명을 채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각 군 부사관의 경우 육군 817명, 해군 175명, 해병대 67명, 공군 101명 등 1천160명이다.

의무군무원은 간호사 133명, 간호조무사 71명, 약사 38명, 치과위생사 22명, 물리치료사 20명, 의무기록사 16명, 임상병리사 10명 등 340명이다.

국방부는 "이런 채용 규모는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중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 중인 공공부문 일자리 1만2천명 충원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사관 증원은 병력 감축에 따른 전투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간부 증원 계획의 하나로, 중사, 하사 중심으로 뽑게 된다.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하반기에 군별 채용공고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해 연말까지 선발을 확정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부터 각 군 부대에 배치되어 근무한다.

국방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부사관과 군무원이 채용되면 청년층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간부 중심 병력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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