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생태계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진행한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작품 15권을 최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만화가를 대상으로 한 창작지원 부문과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출판지원 부문으로 나눠 했다.
창작지원으로 만화가 15명이 작품기획과 자료조사 등에 필요한 창작비용을, 출판 부문에서는 출판사 3곳이 출판 제작비와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받았다.
이후 1년간 만화 줄거리와 그림을 수정하고 작품 제목도 변경하는 등 만화가와 출판사 간 긴밀한 협력을 거쳐 창작 어린이만화 작품 15권이 출간됐다.
해당 작품은 도서출판 보리의 '포포와 코로코(송성진)', 도서출판 이락의 '수상한 동물원(글 유대영, 그림 이헌종 그림), 사계절출판사의 '귀신 선생님과 고민 해결 1·2(남동윤) 등 15권으로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꾸준한 매출 증가 추세인 전체 콘텐츠 산업과는 달리 지속해서 매출이 감소하는 출판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 만화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만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만화 특유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되살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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