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휴온스글로벌[084110](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신제품 '휴톡스'(HU014주)에 대한 국내 임상 1·2상 시험을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은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미용성형 시술용 바이오의약품으로, 휴톡스도 이에 해당한다.
휴온스글로벌은 향후 임상 3상이 끝나면 전 세계 시장에 휴톡스를 공급한다는 전략 아래 100억원을 투자해 충북제천공장 내에 '휴톡스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김완섭 대표는 "올 하반기에 시작되는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018년 국내 시장에 진입하는 게 목표"라며 "향후 뇌졸중 후 근육경직 등에 대한 치료제로도 쓸 수 있게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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