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경기도 남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
자원봉사자 300명은 이날 대회 성공을 위해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이들은 오는 9월 22∼2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치러지는 대회에서 통역, 안내, 환경정리, 교통통제 등을 담당한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시장은 "자원봉사자의 원활한 진행이 대회 성공을 좌우한다"며 "대회가 잘 마무리되도록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는 미식 관광 플랫폼, 교육·체험 행사, 국제콘퍼런스, 친환경 한가위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슬로라이프는 전통적이고 생태 친화적인 음식문화를 지키고 활성화해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운동인 '슬로푸드'에 일상생활과 문화까지 더한 개념이다.
남양주시는 2013년부터 매년 슬로라이프 대회를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로 번갈아 열고 있다.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시작해 2015년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로 이름을 바꿨다.
2015년 국제대회는 10일간 내외국인 40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