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남·북 지역 해수욕장 15곳에 해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욕장마다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한 경찰관들을 3∼4명 배치하고 수상오토바이 26대와 구조장비 등을 동원하기로 했다.
전남·북 지역 내 해수욕장은 모두 61곳으로, 다음달 1일 전북 변산, 구시포 해수욕장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8일에는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등이 개장하며 해상구조대는 만성리, 방죽포, 완도 금일, 송호리 해수욕장 등지에서 활동한다.
고명석 서해해경본부장은 "한 해 평균 200만명이 전남·북 해수욕장을 찾는 만큼 지자체 등과 협조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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