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조세회피 관리강화…역외거래 자동신고 법령화

입력 2017-06-19 16: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EU, 조세회피 관리강화…역외거래 자동신고 법령화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오는 21일 (현지시간) 고객의 의뢰를 받아 역외 조세회피를 돕는 은행이나 회계사, 법률사무소 등에 대해 국경 간 금융거래내역 등을 당국에 자동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 보도했다.






가디언이 이날 입수한 법령 초안에 따르면 조세회피를 의뢰받아 금융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은행 등 중개인들은 5영업일 이내에 해당국 감독 당국에 그 내역을 모두 상세히 신고해야 한다.

의뢰인의 부탁을 받은 중개인들이 복수일 경우 그 가운데 하나가 보고 의무를 지게 된다.

중개인들이 모두 유럽 역외에 있을 경우 의뢰인이 보고 의무를 갖는다.

새로운 법안은 오는 2019년부터 발효된다.

영국의 경우 2004년부터 관련 법령을 제정해 역외 금융거래에 대해 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도 엇비슷한 법령을 갖춰놓고 있다.

이번에 EU 집행위가 마련 중인 법령은 영국에 본사를 둔 중개인들의 고삐를 바짝 죄는 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ky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