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록의 전설' 기타리스트 신중현(79)에게 헌정됐던 앨범이 20년 만에 다시 발매됐다.
음반제작사 페이퍼 크리에이티브는 '어 트리뷰트 투 신중현 1997'(A Tribute to 신중현 1997)이 한정판 바이닐(Vinyl·LP)과 LP미니어쳐 콤팩트디스크(CD)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총 11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는 강산에, 김광민, 김목경, 복숭아, 봄여름가을겨울, 윤도현밴드, 이중산, 이은미, 정원영과 한상원, 한영애 등이 신중현의 곡을 재해석해 담았다.
최성철 페이퍼 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아이돌 보이밴드나 힙합 팬들 외에도 세상에는 조용하게 좋은 음악을 즐기고 싶은 성인들도 있기 마련"이라며 "이들이 지지하는 음악인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원류인 노장에게 이 앨범을 통해 헌사를 바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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