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이용객이 적은 경인아라뱃길 인천여객터미널 아라빛섬에 공원과 체험관을 갖춘 휴양·레저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아라뱃길 관리단은 19일 민간 사업자 ㈜드림엔터테인먼트와 아라빛섬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엔터테인먼트는 400억원을 투자해 6만9천400㎡ 부지에 조망·레저형(1만7천㎡), 문화·교육형(7천㎡), 레저·휴게형(1만2천㎡) 친수시설과 휴게 시설(1만9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친수 시설에는 서해 낙조 전망 공원, 파도 유수풀, 해양 생태계 체험관, 인공 서핑 교육 시설, 스파·방갈로 등이 포함된다. 372면짜리 주차장도 함께 만든다.
아라뱃길 관리단은 지난해 9월 아라빛섬 개발 사업자 선정 제안 공모를 통해 ㈜드림엔터테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착공 예정으로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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