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부산관광설명회 및 토크쇼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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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추진한 '부산 자유여행 일정 짜기' 경연대회 예선 통과팀(5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일방적인 부산 홍보에서 벗어나 이벤트 예선 통과팀이 스스로 계획한 3박 4일 일정의 부산 여행계획을 발표하도록 해 부산 여행일정과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웹진 부산편 촬영감독과 작가가 일문일답하며 부산관광의 생생한 현장 정보와 소감을 상하이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부대행사로는 부산어묵 등 부산미식체험관 운영과 중국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만들기, 부산 기념엽서 보내기, 태극부채에 한글 이름 써주기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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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번 행사에 맞춰 상하이시청 관계자를 면담하고 2018년 부산시와 상하이시 자매도시 25주년 기념 관광분야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관광공사도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여행사 간담회를 열고 원아시아페스티벌을 연계한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3일에도 중국 현지 개별관광 전문여행사인 FxTrip과 함께 베이징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설명회를 열고 중국 내 홍보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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