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과 관광 두마리 토끼" 지역경제 살린 제천 '러브투어'

입력 2017-06-20 09: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쇼핑과 관광 두마리 토끼" 지역경제 살린 제천 '러브투어'

2008년 6천명이던 방문객 10년째 맞아 3배 이상 '껑충'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역특산물 쇼핑과 연계한 충북 제천의 관광 프로그램인 '러브투어'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08년 시작된 러브 투어 사업은 관광을 즐기면서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특산물도 장만할 수 있는 제천시의 관광 프로그램이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러브 투어에 참여하면 제천시가 무료로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의림지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역전 한마음시장, 약초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

예약은 35명 이상 단체로 해야 한다.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와 유적지를 소개해주고, 충주호(제천·단양지역 명칭 청풍호) 유람선 승선료와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도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

시행 초기인 2008년 6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천을 찾는 데 그쳤지만 프로그램 내실화와 홍보를 강화하자 지난해 2만1천86명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10년째가 된 올해는 지난 18일까지 1만2천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

러브 투어 관광객 1명이 평균 3만~4만원 정도를 소비, 매출 증대 효과만 연간 약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러브 투어 덕분에 제천 역전시장은 5일장 활기를 되찾으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고 약초시장도 매출 증대와 함께 제천 약초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