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대표이사 김준)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로 제정한 나눔리더스클럽(Giving Leaders Club)에 '기업 봉사 모임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임·단체들의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나눔리더스클럽을 처음 결성했다.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단체 버전인 셈인데, 기부나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기업 봉사 모임이나 사회공익단체 등이 회원으로 선정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급회는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모범이 돼 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나눔리더스클럽 1호 공동 가입식에는 사회공헌 담당인 임수길 홍보실장, 이정묵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실적 개선으로 구성원들이 나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커졌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들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등 그룹 문화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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