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토평동 한강 변에 가족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완공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8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캠핑장은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돼 29개 사이트 규모로 조성된다.
또 한강 변을 따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캠핑 편의시설도 갖춘다.
캠핑장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에 조성돼 서울, 경기동부권과 가깝다. 인근의 구리타워,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캠핑장 인근에 9천800㎡ 규모의 승마장도 유치해, 이 일대를 힐링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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