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보 3당 "지방선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주장

입력 2017-06-20 11:39  

제주 진보 3당 "지방선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주장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노동당 제주도당과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등 3당은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광역의회선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정당은 "지방의회에서 민의가 왜곡되고 도정 견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왜곡된 선거제도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통합진보당은 4.3%, 정의당은 6.1%의 정당지지를 받았으나 원내진출에 실패했다.

이들 정당은 기초의회 폐지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기초의회 부활도 요구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후보 1표, 정당 1표의 1인 2표제를 유지, 전체 지방의회 의석을 정당투표에 따라 배분하는 것이다. 배분받은 의석 내에서 지역구 당선자를 먼저 인정하고 모자라는 부분을 비례대표로 채우는 방식이다.

이들 정당은 전국 220개 단체가 참여하는 '정치개혁 공동행동' 출범에 맞춰 3당 대표자회의를 통해 선거제도의 개편을 위한 공동활동을 결의했다.

ko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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