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차관 방중 고도 중시…한중수교 초심잊지 말아야"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은 20일 베이징(北京)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만나 이번 방문을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한국과 중국이 공동 이익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이날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제8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위해 방중한 임성남 차관을 만나 이런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한중 수교 25주년동안 거둔 많은 성과를 모두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임성남 차관의 중국 방문을 중국은 고도로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중수교의 초심을 잊지 않고 상대방의 중대한 관심사를 서로 존중하며 우리의 공동이익을 함께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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