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0일 발표한 금융동향을 보면 올해 4월 부산지역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액은 전달보다 1천578억원 증가했다.
2월 3천672억원에서 3월 1천390억원으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4월 말 기준 부산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비금융권을 합쳐 총 38조7천691억원으로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 증가는 주택거래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2월 6천520건이던 부산지역 주택거래량은 3월 7천173건으로, 4월 9천217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영향으로 부산의 가계대출 규모는 4월 기준 57조244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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