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달성군청서 열려…전문가, 주민 등 300명 참석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오는 23일 군청 1층에서 '경관자원을 통한 지역재생'이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연다.
국내외 경관·재생분야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이 색다른 점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재생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것이다.
일본 우수 사례로는 농촌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만든 '아트 프로젝트로 지역 만들기'와 도시에서 '역사적 요소와 개성 있는 도시 만들기'를 발표한다.
국내 사례로는 서울 필동 '우리 동네 살리는 스트리트 뮤지엄'을 들 수 있다.
달성군은 영남대학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진행한 '우리 마을 매력 찾기'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영상, 그림 등 36점을 군청 참꽃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우리 군에 있는 자연·역사·문화경관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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