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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막한 엑스포 내 문화 행사로 열리는 '유라시안 댄스 페스티벌'에 초청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발레단은 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26~27일 아스타나 오페라하우스에서 모던 발레 '디스 이즈 모던'을 공연한다.
카자흐스탄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초청에 의해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디스 이즈 모던'은 국제적 명성을 지닌 모던 발레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7', 레이몬도 레벡의 '화이트 슬립',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를 엮은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클래식 작품이 아닌 모던 발레로 초청을 받았다는 것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발레의 영역이 더 넓어졌음을 의미한다"며 "한국의 높은 문화예술 수준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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