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청년 100명을 선발해 미국·일본 등 해외에서 직장을 구하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전문기관 3곳과 함께 청년 100명을 패션, 디자인, IT, 엔지니어링, 무역, 마케팅, 호텔 등의 분야 해외 기업에 취업시키는 '해외일자리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계약을 맺은 민간 해외취업 전문기관은 선발된 청년을 위한 해외 취업처를 확보하고, 취업을 알선한다.
시는 항공권 비용, 교육비, 취업 알선비, 비자 발급비 등을 합쳐 1인당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이다.
모집 대상, 취업 대상 국가, 모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일자리 포털(http://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모집 인원 가운데 30%는 취약계층에 할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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