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급락에 정유·화학 '울고' 항공 '웃고'

입력 2017-06-21 09:15  

[특징주] 국제유가 급락에 정유·화학 '울고' 항공 '웃고'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제유가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자 유가 등락에 민감한 정유·화학 업종이 내림세를 탔다. 반면 항공주는 강세를 보였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보다 1.59% 떨어진 15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S-Oil[010950]도 전날보다 1.48% 내렸고 GS[078930]도 1.52% 하락했다.

OCI[010060](-1.79%), 금호산업[002990](-1.44%), 한화[000880](-1.20%), 한솔케미칼[014680](-1.05%), 롯데케미칼[011170](-0.15%) 등도 약세다.

이날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 속에 9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97달러(2.2%) 하락한 배럴당 43.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유 화학 업종은 유가가 올라야 원유를 정제해 석유 제품을 만들고 얻는 정제이윤을 크게 얻을 수 있다. 유가가 내리면 이익이 줄어들 수 있어 주가가 하락할 공산이 크다.

반면 유가 하락으로 비용이 줄어드는 항공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003490]은 전날보다 1.05% 오른 3만8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0.50%), 제주항공[089590](0.25%) 등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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