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21일 제주의료원장에 김광식(57) 일반외과 전문의를 임용했다.
김 원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996년 2월 일반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한 달 뒤부터 2001년 10월까지 제주의료원 외과 과장을 지냈다. 이후 현재까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응급의료센터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전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하면서 임용된 김 원장의 임기는 2020년 6월 20일까지 3년이다.
그는 "제주의료원에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하고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진료 수준을 높이겠다"며 "직원 교육 및 사기를 진작시켜 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민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