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KB금융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KB-KAIST 금융AI(인공지능)연구센터'(이하 센터)를 KAIST IT융합빌딩 안에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김대식 KAIST 교수를 비롯한 AI 관련 교수·연구인력으로 구성되며 AI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기술 과제를 연구한다.
KB금융[105560]은 과제 발굴이나 연구 수행에 관련 직원을 참여시켜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 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센터는 고객관리, 상품관리, 신용평가 등을 우선 연구 분야로 설정했으며 KB금융은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할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은 20일 열린 개소식에서 KB-KAIST 금융AI연구센터 설립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KB금융에 내재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KB금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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