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든라이프케어와 IoT기반 스마트 케어홈 구축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요양서비스 전문기업 KB골든라이프케어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케어홈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내년 하반기 위례신도시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을 시작으로 KB골든라이프케어가 추진하는 케어홈 사업에 IoT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요양시설에 IoT 기술이 접목되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침대 낙상 방지를 위한 동작패턴 감지 ▲ 수면센서를 통한 수면패턴 확인 ▲ 체온·호흡·맥박 등 활력징후 자동 측정 등 요양원 특화 IoT서비스를 개발해 노인요양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IoT로 수집된 각종 데이터는 요양시설 이용 고객의 생활을 관찰하고 고객 서비스 기록을 관리하는데 활용된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보호자와 간호사에게 주요 일정과 각종 건강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부주의에 의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맞춤형 IoT 솔루션 제공으로 요양시설 이용 고객의 안전은 물론 간호사, 간병인 등 종사자들의 편의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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