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산악 모터스포츠대회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10년 연속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01주년을 맞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극한의 산악 레이싱 대회로 유명하다. 로키산맥의 해발 4천300m 파익스 피크 봉우리 정상까지 올라야 하기 때문에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 등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리즈 밀란 선수를 올해 후원한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밀란 선수는 2015~2016년에는 '전기차 변형' 부문에서 우승했고 올해는 한국타이어 레이싱 전용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하고 새로운 부문인 '타임 어택'에 출전한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외 여러 유명 모터스포츠 대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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