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내버스 상한요금제 도입…아무리 멀어도 최대 2천원

입력 2017-06-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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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내버스 상한요금제 도입…아무리 멀어도 최대 2천원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2천원을 넘지 않도록 하는 '2천원 상한요금제'를 도입한다.




거리가 멀수록 요금이 오르는 현재의 거리요금제를 손봐 시내에서 먼 곳에 사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중·고생은 최대 1천600원, 초등생은 1천원이 적용된다.

현행 요금제는 10㎞ 이내는 성인을 기준으로 1천350원을 내고 이후부터는 ㎞당 116.14원의 초과 운임을 부과하는 체계다.

요금 2천원 이하의 거리는 기존과 같은 요금제가 적용된다.

현재 남원지역에서는 42대의 시내버스가 163개 노선을 운행한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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