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가출 청소년과 함께 살며 성매매를 시킨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합법률위반)로 배모(29)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박모(15)양과 함께 살며 2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박양을 만나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꼬드겨 성매매를 시켜 번 돈으로 함께 생활했다.
경찰이 가출 신고된 박양을 찾아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박양은 또다시 가출해 배씨와 함께 살며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씨는 집으로 돌아간 박양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함께 살자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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