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육군 8군단은 24∼25일 이틀간 강원 영동지역에서 전면전 대비 '2017 통일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전투 의지를 높이고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군단 예하 모든 부대가 참가해 장병 개인의 전투기량 숙달 및 전투준비 완비를 통한 전투력 향상과 함께 전시 대비 작전계획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 송지호와 마좌리, 강릉시 옥계와 동해시 망상 등지에서는 포탄과 개인화기 사격이 전개된다.
또한, 전차와 장갑차 등 대규모 장비의 기동훈련도 있을 예정이다.
군 당국은 "훈련 기간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 이동, 검문검색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통제 등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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