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1일 도시바 메모리 매각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데 힘입어 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5% 오른 6만4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6만6천3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황 호조로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도시바 메모리 입찰 소식이 추가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시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3국 연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미국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 일본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과 SK하이닉스가 참여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