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애경그룹 계열인 제주항공[089590]이 다음달 4일부터 대만 남서부 항구도시 가오슝(高雄)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인천∼가오슝 노선을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노선 취항은 국내 항공사 중 처음이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25분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3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가오슝발 비행기는 현지에서 오후 4시 10분 이륙해 인천에 오후 8시 20분 착륙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현재 대만 국적 2개 항공사가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노선 추가로 앞으로 낮 시간대에도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 노선 항공권을 7만3천원(편도기준)부터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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