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오랫동안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향토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을 발굴, 인증하는 '우수 향토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향토기업을 우대하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개사를 선정, 전주 우수 향토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최대 3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중소기업 환경 개선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서도 우대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21일 "향토기업은 오랜 기간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우수 향토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고 세계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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